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사히나 마후유 (문단 편집) === 성격 === 대외적으로는 성적도 높고 궁도부 부활동과 학생회 활동까지 겸하는 우등생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사려깊은 태도로 주변에선 좋은 사람이라는 평판이 자자하다. 같은 미야여고에 다니는 대부분의 학생들도 마후유를 수려한 우등생으로서 호의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하지만 배경 설정이 어두운 서클 멤버답게 이쪽도 만만치 않게 어두운 고민과 사연을 가진 소녀로, 진짜 성격은 상당히 [[시니컬]]하고 비관적이다. 학교 안에서는 밝은 모습을 유지하지만, 혼자 있을 때나 서클 멤버와 있을 때는 같은 사람 맞나 싶을 정도로 섬뜩한 로우텐션 상태를 보인다.[* 그런 일면이 작품 세계관에도 드러나는지 일례로 에나가 마후유가 지은 가사를 보고 "우와~ 여전히 후벼파는 듯한(えぐってくる) 가사네."라며 질린 듯 감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에리어 대화도 존재한다.] 자기소개 대화 중에서도 1:55의 '그야, "우등생"인걸.', 2:28의 '엄마가 해 준 요리라고 해둘까.' 에서는 목소리를 확 내려깔아서 분위기를 확 어둡게 만들기도 하며, 2:48의 "방에 있는 어항에 뭔가 살아있는 것을 넣는다, 려나? 응. 지금, 수초밖에 들어있지 않거든. ⋯⋯왜냐고? 후후. 그러게, 왜일까?" 하는 대사가 있는데, 브금과 대사, 말투가 어우러져 섬뜩한 느낌을 준다. 또, 학교 안에서와 혼자 있을 때 목소리 톤과 말투부터가 다르다. 학교 안에선 상냥하고 활기찬 목소리에 비속어 같은 건 전혀 사용하지 않지만, 혼자 있을 땐 쿠다라나이(쓸모없다, 한심하다, 시시하다 등의 뜻)가 말버릇일 정도다. 처음에는 서클 멤버들을 상대로도 우등생 모드로 대했었지만 메인 스토리에서 세카이로 떠난 사건을 계기로 자신의 본 모습을 보여주고 그 이후로는 서클 멤버들 한정으로 시니컬한 원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현 시점에서 마후유의 일면을 알고 있는 건 서클 멤버들이 유일하다. 눈치가 빠른 히노모리 시즈쿠, 타인의 감정에 예민한 에무만이 마후유의 미소가 어딘가 진심이 아니라는 걸 어렴풋이 눈치채는 정도다. 마후유의 이런 일면은 후술할 부모와의 관계에서 어머니에게 어릴 적부터 지속적으로 가해져왔던 가스라이팅이 원인으로 마후유의 어머니는 부모의 말을 듣는 아이가 착한 아이고, 그렇지 않으면 나쁜 아이라고 지속적으로 세뇌해왔다. 그 결과 마후유는 자신이 진정으로 좋아하는 것을 알지 못한 채 부모의 말을 순종적으로 따르는 꼭두각시 인형[* 마후유의 첫 배너 이벤트가 인형전에서 마리오네트를 보고 스스로를 겹쳐보며 불쾌감을 느끼는 이야기로 4성 일러스트 역시 마후유가 누군가에게 조종당하는 인형처럼 표현된다.]처럼 살아가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생활에서도 한계가 있었기에 사라지고 싶다는 생각을 가져 세카이로 도망치게 되나 서클 멤버들을 만나게 되면서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 마후유는 '자신이 좋아하는 건 없고 아무것도 느끼지 않는다'고는 하지만 작중에서 카나데의 노래를 듣고 종종 자신도 모르게 미소짓는 것, 2주년 이벤트에서 다른 유닛의 캐릭터들이 각자 좋아하는 것을 향해 열성적으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마음의 술렁임을 느낀 것을 보면 감정이 아예 마모되었거나 좋아하는 것을 느끼지 못하기보단 그것을 스스로 부정하고 있는 상태에 가깝다. 마후유는 여전히 간호사가 되고 싶다는 과거의 꿈과 음악을 좋아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고 루이의 조언처럼 '마후유조차 눈치채지 못하고 있는 마후유의 본심'을 본인이 직접 마주하는 것이 마후유 서사의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할 수 있다. 마후유의 '착한 아이'로서의 모습은 의식적인 연기라기보단 무의식적인 방어기제에 가깝다. 스크램블 팬 페스타에서 마후유가 갑자기 학교의 친구들을 마주치자 자연스럽게 착한 아이의 모습으로 대하고 이에 에나가 괴리감을 느끼자 왜 그러느냐는 식으로 묻는 장면이 있는데 이를 보면 마후유는 자신이 타인을 어떤 식으로 대하는지조차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어릴 적부터 겪어온 가스라이팅으로 인해 '착한 아이'의 모습을 취하는 것으로 스스로를 방어했기에 자신이 편하다고 느끼는 25시 멤버들 상대로는 진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나 여전히 다른 이들을 향해서는 착한 아이의 가면을 벗지 못하고 있다.[* 사실 마후유의 본모습을 알고 있다고 해도 그 가면의 의미를 제대로 모르고 있던 케이스가 있다. 바로 [[시노노메 에나|에나]]. 마후유의 착한 아이 가면을 단순히 남동생인 [[시노노메 아키토|아키토]]와 같이 의식적인 연기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물론 나중엔 그것이 연기가 아니라 마지막 방어 기제란걸 알게 되고선 사태의 심각성을 느끼며 마후유에게 정면으로 충고를 해주긴 했다.] 결국 이미시블 디스코드 스토리에서 이에 대한 내적 갈등이 폭발하기 시작하며 본인 스스로도 우유부단한 모습을 보이고, 이런 상황 탓인지 아무것도 없는 세카이에 나타난 카이토가 냉철하고 단호하게 '''"네가 고작 그 정도로 포기하겠다면 네 마음가짐 따윈 그 정도 수준이겠지. 그게 아니면 스스로에게 거짓말하는 건 그만둬."'''라며 독설을 날렸고 그럼에도 마후유가 가스라이팅에서 벗어나는 걸 거부하자 문제가 전혀 해결 안 되니까 세카이에 머물게 되는 거라며 처음 세카이를 발견했을 때 자살을 목적으로 세카이에 온 것을 지적하고서 망설이는 마후유에게 '''"어머니에게 반항적으로 받아치며 자유가 되든가 아니면 자신의 마음을 죽이고 원하는 대로 꼭두각시이자 마음이 없는 인형으로 살든가. 너의 어머니는 네 마음을 죽이고 있잖아. 안 그래?"'''라며 마음을 지킬지 죽일지에 대한 이지선다를 강요한다. 이에 두려움을 느낀 마후유는 어머니는 자신의 마음을 말려 죽이지도 않고 나쁘지도 않다며 카이토에게 소리치지만, 빡쳐버린 카이토의 '''"눈 돌리는 짓은 작작해. 넌 이미 네 스스로에 대해 알고 있잖아?"'''라는 팩트폭력을 듣고 정신이 붕괴하는 지경에 이른다. '가면 쓴 나에게 작별을' 이벤트에서는 니고 멤버들과 버추얼 싱어들의 충고를 바탕으로 어머니에게 스마트폰을 뺏기지 않기 위해 말뿐이 아닌 직접적인 행동을 통해 저항하며, 그 이후 어머니의 행동이 정말 자신을 위한 것인지 고민하며 기존과 다른 방식으로 사고하는 모습을 보인다. 어머니에게 착한 아이의 이미지에 자신을 맞출수록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모르게 되어 괴로웠음을 고백하며 음악을 하고 싶은 진심을 전하나 전혀 이해받지 못한다. 마음이 전해지지 않아 패닉에 빠졌을 때 미즈키의 도망쳐도 된다는 충고를 떠올려 집에서 뛰어나와 카나데의 집으로 도망치는 것을 선택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